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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아파트가 붕괴한지 2주일이 된 가운데, 참사 희생자가 46명으로 늘었습니다.

마이애미데이드 소방서 레이 자달라 부서장은 현지시간 7일 실종자 가족을 상대로 한 비공개 브리핑에서 수색구조대가 잔해에서 10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4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현재까지 32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남은 실종자 수는 100명 안팎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지난 4일 밤 아파트의 잔존 부분까지 완전히 철거한 후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생존자는 추가로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달 24일 붕괴 한 시간 이후부터 생존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앨런 코민스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소방서장은 수색구조대는 여전히 잔햇더미에서 생존자가 발견될 수도 있는 공간을 찾고 있다면서도 "안타깝게도 우린 긍정적인 어떤 것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AP는 붕괴 현장의 산산조각이 난 콘크리트와 뒤틀린 강철 더미는 높이가 9m에 달했고 축구장 길이의 대략 절반에 걸쳐져 있다고 전했습니다.

허리케인 엘사로 인한 악천후로 전날 새벽 두 시간 정도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그나마 강도가 약화하고 있고 가장 강력한 비바람은 이 지역을 비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