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환영…곧 남북 핫라인 가동_앱을 다운로드하여 돈을 버는 방법_krvip

靑 환영…곧 남북 핫라인 가동_숫자 카드 맞추기 놀이_krvip

[앵커]

청와대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환영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가 곧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참여하는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남측 예술단과 오찬 자리에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문화 예술 분야에서 열린 남북 관계가 결국은 경제협력까지 갈 것이라며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결정한 두 나라 지도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냉전과 분단 구조가 해체되길 기원하는 내용의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꼭 성공하십시오!"]

남북 정상 간 첫 직통 전화 대화도 며칠 내에 이뤄질 예정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북미 정상 회담 일정이 확정되면서 추가 논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달 말 한미 정상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남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임에 따라 관련 협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의 최대 관문이었던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한반도 문제 운전자를 자처한 문 대통령의 '조율 행보'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