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저가 항공사 만족도 기존 항공사보다 높아_포커히트 사진_krvip

저가 항공사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대형 항공사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조사 전문 업체 JD 파워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저가 항공사인 제트블루,사우스웨스트, 버진 아메리카 등 3개 회사가 상위 50위안에 포함됐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반면 항공업계에서 전통의 강자인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항공은 50위 이내에 진입하지 못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JD 파워의 항공 부문 부사장 스튜어트 그리프는 저가 항공사가 경제 위기 탓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우스 웨스트는 짐 2개까지는 무료이고 제트블루 역시 수하물 1개는 돈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여행 전문 웹사이트 스마터 트래블 편집장 앤 바나스는 기존 항공사들이 1등석과 비즈니스석 승객에게 서비스를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일반 고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