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하루 평균 8천억 원 이용…휴대전화 제조사 비중↑_어떤 호랑이 게임이 돈을 버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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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나 삼성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평균 이용 금액이 8,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6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올해 상반기 중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액은 하루 평균 8,45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9% 증가했습니다.

이용 건수는 2,628만 건으로 1년 전보다 13.4% 늘었습니다.

간편결제는 모바일에 미리 저장해둔 신용카드, 은행 계좌 등의 정보 또는 충전한 선불금 등을 이용해 거래 시 비밀번호 입력, 단말기 접촉 등의 방법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입니다.

제공업자별로 보면 전자금융업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제조사 비중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상반기 22.1%였던 휴대전화 제조사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23.6%에서 올해 상반기 25.1%까지 늘었습니다.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방식 가운데 계좌에 연동해 미리 충전한 선불금을 이용한 비중은 2021년 29.2%에서 2022년 31.2%, 올해 32.7%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밀번호나 지문, 얼굴 등 생체정보를 이용한 간편 인증 수단으로 모바일 등을 통해 송금하는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실적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하루평균 이용금액은 7,46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3.9% 증가했고, 이용 건수도 610건으로 24.2% 늘었습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된 뒤 금융회사 신용정보에 대한 통합 관리가 이뤄지며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간편송금 등을 위해 미리 선불금을 충전하는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은 하루평균 9,682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0.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 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PG 서비스 이용액은 하루평균 1조 1,84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0% 늘었고, 이용 건수는 2,510만 건으로 8.1%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