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동구학원·한흥학원에 임시 이사 파견해야”_베타알라닌의 일일 복용량은 얼마입니까_krvip
공익 제보 교사 등으로 구성된 서울교육단체협의회가 오늘(5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학원(동구마케팅고·동구여중)과 한흥학원(서울미술고·예림유치원)의 학교 정상화를 위해 즉시 임시이사를 파견하라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촉구했습니다.
서교협은 "한흥학원이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수사 답보 상태에 빠졌다"며 "교육청이 학교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 내역, 감사 결과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교장 없는 학교'라는 사태를 초래한 동구학원 이사들에 법적 책임을 묻고, 학생·학부모·교사를 돕기 위한 법률고문단을 교육청에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구학원은 회계 비위가 불거진 뒤, 지난해 3월부터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됐습니다. 임시이사는 동구마케팅고와 동구여중에 새로운 교장을 임명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재단이 교육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교육청이 패소하면서 복귀한 재단 이사들이 두 교장을 임용 취소했습니다.
한흥학원도 회계 비위가 불거져 이사장과 이사가 파면과 해임 등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재단이 학교를 계속 운영하면서 공익 제보 교사를 직위 해제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