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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각종 발표문은 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으로 시작됐습니다. 국민의 정부 시절, 김 전 대통령의 육성을 이경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당선과 동시에 IMF 구제금융 위기를 맞닥뜨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가장 가슴 아프게 생각했던 것은 국민들의 고통입니다. <녹취> 대통령 취임사 : "잘못은 지도층들이 저질러놓고 고통은 죄없는 국민이 당하는 것을 생각할 때 한없는 아픔과 울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경제와 통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믿음을 구했고, <녹취> 대통령 취임사 :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동전의 양면이고 수레의 양바퀴와 같습니다." <녹취> 방북에 앞서 : "대국민 인사 민족을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과 현실을 직시하는 차분한 머리를 갖고 방문길에 오르고자 한다." 행동을 해야 할 때는 주저하지 앉았습니다. 대통령직을 마칠 때도 김 전 대통령이 가슴에 새긴 것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입니다. <녹취> 퇴임사 : "우리 국민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가지고 떠날 수 있게 되어서 저는 더할 나위없이 기쁩니다." 서거 석 달 전 남긴 이 한 마디. <녹취> 6.15 선언 9주년 특별강연 :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그가 사랑했던 국민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한 마디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