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대국 선포 100일내 진입, 어디까지 왔나?_마르셀로 템폴리브르 포커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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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오는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을 맞아 강성대국을 선포하겠다고 공언해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강성대국이란 말 대신 강성국가로, 그리고 신년 공동사설에서는 강성부흥으로 달리 표현하고 있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날까지 백일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북한의 상황 어떨까요. 양영은 기자가 진단했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강성대국 진입의 꿈. 올해 신년공동사설에서 목표가 하향 조정된 게 확인된 이후, 당초 예정했던 목표 일까지 99일 남았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애도 기간에도 북한의 선전과 주민들에 대한 독려는 계속됐습니다. '강성국가'는 김 위원장의 유훈이기 때문입니다. <녹취>북한 '강성대국' 선전 영상 : "어버이 수령님의 숭고한 념원대로 전체 인민이 잘사는 사회주의 강성대국의 문패를 달게 되리라" 하지만 소식통들이 전하는 북한의 현실은 별반 나아진 게 없습니다. 일본 북조선난민구원기금에 따르면 지난달 북한 내 쌀 1Kg 가격은 5천 원까지 올라 중산층 한 달 월급과 맞먹었습니다. <인터뷰>홍순경(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 "외부지원을 전제로 계획 세웠던 게 제대로 되지 않다 보니 한발짝씩 물러나는 것이죠" 이렇다곤 해도 4월 15일까진 무언가 보여줘야 되는 상황, 게다가 후계자 김정은 체제의 안착과도 직결돼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단기적으로라도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 남한과도 경제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