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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대학생 금융지원에 특화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다.

금융위원회는 양천·광진·관악·노원·중앙에 이어 서울 지역에서 6번째로 강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한 자리에서 서민금융 관련 '상담→심사→지원→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강남 센터까지 전국에 34곳이 있다. 지방자치단체,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취업지원, 복지서비스 안내도 곁들인다. 생활 자금을 빌리러 가서 대출을 받고, 그 대출을 제대로 갚아나갈 수 있도록 취업 상담, 복지제도 안내까지 받는 식이다.

강남 센터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청년·대학생 집중 지원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청년들이 찾아가 청년·대학생 전용 햇살론, 거주지 임차보증금 대출(올해 2분기 출시) 등 저리 자금지원을 신청하거나 채무조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무상담, 신용관리 등 금융상담과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취업 컨설팅, 구직 활동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강남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올해 서민금융 정책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청년·대학생 금융 지원"이라며 "청년·대학생 여러분이 자금 걱정 없이 학업·취업에 전념하고 원활하게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시기별·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청년들이 대학에 다니는 동안에는 햇살론 한도를 늘리고, 거주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신설해 지원하기로 했다. 구직 기간이 예전보다 길어진 점을 고려해 햇살론 거치기간을 4년에서 6년으로, 상환 기간은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인센티브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