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수사 확대…‘세퓨’ 업체 조사_소유자 진달래 카지노 우루과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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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습기 살규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옥시 외에 다른 제조 업체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가습기 살균제 '세퓨'를 생산한 업체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습기 살균제인 '세퓨'를 만든 업체의 전 대표 오 모 씨가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세퓨에 원료 물질을 공급한 업체 대표 김 모 씨도 함께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옥시 외에 다른 유해 살균제 제조사 관계자가 검찰에 공식적으로 소환된 것은 처음입니다.

세퓨로 피해를 입은 사망자는 현재까지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검찰은 오 씨 등을 상대로 가습기 살균제 제조와 판매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 씨의 업체는 가습기 살균제 논란이 제기된 지난 2011년 폐업해 '위장 폐업'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옥시 관계자들과 마찬가지로 안전성 검증을 제대로 했는지를 조사한 뒤,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옥시에 대해선 화학물질이 가습기로 배출될 경우 반드시 독성실험을 거쳐야한다는 독일 전문가의 조언을 무시한 정황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옥시가 전문가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독성 실험을 하지 않은 것이 과실치사상 혐의의 주요 정황이라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