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보기관 개혁조치 두고 ‘스노든 효과’ 해석 나와_피망 머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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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의 기밀 정보수집 활동에 대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개혁조치 발표를 두고 '스노든 이펙트' 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창립자인 어산지는 최근 발표된 정보기관 개혁조치들에 대해 "스노든이 거둔 일종의 승리"라고 촌평했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스노든의 행동이 질서정연하거나 합법적이진 않았을지 몰라도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개혁들을 끌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음은 분명하다"며 "스노든 효과"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미국중앙정보국 출신인 스노든은 지난 6월 NSA가 개인정보를 수집했다고 폭로해 지금까지도 파문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정보기관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며 개혁조치들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