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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관령에 9센티미터의 눈이 쌓이는 등 밤사이 강원도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성민 기자? (네, 최성민입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강릉에는 이시각 현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관령에 밤사이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쌓이는 등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를 기해 강릉과 평창, 속초, 인제 등 강원도 11개 시·군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밤사이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이 9.5 센티미터를 비롯해/ 향로봉 6, 한계령 5 , 태백 3센티미터 등입니다. 하지만, 실제 쌓여 있는 적설량은 지난 29일밤 적설까지 포함해 대관령에 12.5 센티미터가 넘습니다. 봄 눈 치곤 많은 눈이 내리고 있지만 현재 통제되는 고속도로와 국도 등은 없습니다. 하지만 미시령 고갯길은 어젯밤부터 월동 장구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은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어젯밤 8시부터 제설차 등 중장비 30여대를 동원해 / 영동고속도로 강릉과 둔내 구간 양방향에 대해 제설작업을 계속 하고 있어 영동고속도로는 정상소통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는 낮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에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산간지역은 최고 10센티미터, 영동지역은 3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눈길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