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비례대표 정책·현안 방송 토론회 열려_베토 리베이로 아라라스 기자_krvip

각 당 비례대표 정책·현안 방송 토론회 열려_팁_krvip

4.11 총선을 8일 앞두고 지상파 방송 3사가 주최하는 여야 6개 정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토론회가 열려 후보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오전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이번 총선 공약과 관련해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는 약속지키기와 신뢰의 국회를, 민주통합당 김기식 후보는 현 정권에 대한 평가를, 자유선진당 함영이 후보는 국회 내 갈등조정기구의 도입을 내세웠습니다. 통합진보당 유시민 후보는 현 정부 국정조사를, 창조한국당 이지영 후보는 경제 민주화를, 진보신당 홍세화 후보는 사회적 연대를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정치, 정당 개혁 문제와 관련해 여야 비례대표 후보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간인 사찰 문제와 당내 경선과 야권연대 과정에서의 각종 불법 행위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미 FTA에 대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후보들은 전면재협상과 폐기를 주장했으며,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 후보들은 지난 정부 시절 추진됐던 한미 FTA라며 입장 변화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언론 자유와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해 여야 후보들은 공영방송의 공공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언론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