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아이디 만들어 온라인 쇼핑몰 판매 기록 조작 _영화표 당첨_krvip

서울 양천경찰서는 가짜 아이디 2만여개를 만들어 인터넷 물품 판매 사이트의 판매 기록 등을 조작한 혐의로 컴퓨터 보안회사 연구원 30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개발한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 온라인 쇼핑몰 3곳에서 2만여개의 허위 아이디를 만든뒤 판매 물품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가짜 아이디로 자신의 친동생이 운영하는 의류 판매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 의류를 구매한 것처럼 기록을 조작해 판매 물품의 인기 순위를 바꾸는 수법으로 구매가 몰리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