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쟁점합의 시한 넘겨_아티스트 카지노 할 차크리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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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선거와 정치 관련 제도 개선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여당.야당이 합의시한으로 정한 오늘 막바지 절충을 벌였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여당.야당이 이처럼 제도특위의 쟁점을 싸고 대립함으로써 새해 예산안이 또 내달 2일인 법정 통과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김진석 기자 :

국회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는 15대 국회 개원을 둘러싼 여당.야당 줄달이기의 산물입니다. 새 국회가 문을 여는 마당에 선거법 정치자금법 국회법 정당법 검찰 경찰 방송관계법 같은 정치 특히 선거와 밀접한 법들을 정말 제대로 고쳐보자는 취지였습니다.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당.야당이 그 규칙을 정한다는 것인 만큼 출발부터 진통은 예고되다시피 했습니다. 그렇게 지난 8월 특위가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14차례의 회의를 거듭했고 지난 19일부터는 3당 원내총무들까지 나서서 거의 매일 밤늦게까지 머리를 맞댔지만 여당.야당의 의견차이는 너무 컸습니다. 물론 몇가지 합의사항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선거법만을 완하하는 등 여당.야당 구별없이 정치인 자신들만 좋도록 만든 것이 대부분입니다. 정말 손대겠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야 한다고 팽팽하게 맞선 상태에서 자신들이 정한 합의시한인 오늘을 넘겼습니다.


⊙서청원 (신한국당 원내총무) :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천을 배제하는 문제입니다.


⊙박상천 (새정치국민회의 원내총무) :

검찰과 경찰의 중립성 확보에 대해서는 아무런 구체적 합의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석 기자 :

대선을 앞둔 여당.야당 정치권에게 대선 규칙을 정하는데 양보하라는 건 가혹한 주문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선거의 당사자는 여당.야당 정치권만 아니고 유권자도 있다는 지적은 정치권이 귀담아 들어볼만 합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