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 증상 나타나기 전에도 치료 가능”_홀덤 텍사스 포커 온라인_krvip

형제자매 중 자폐아가 있어서 자폐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은 유아에 대해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의대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조너선 그린 박사는 자폐증 위험이 높은 유아를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면 주의력, 언어, 의사소통, 사회적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자폐아를 둔 54개 가정 중 무작위로 28개 가정을 선택해 생후 9개월 아기들을 생후 14개월까지 5개월 동안 치료한 결과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고 그린 박사는 밝혔다.

치료는 전문가가 9차례에 걸쳐 가정을 방문해 유아의 의사소통 신호를 감지하고 반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연구 대상이 된 전체 자폐아 가정 아이들은 나중 5명에 1명꼴로 자폐 증상이 나타났지만, 미리 치료를 받은 유아들은 자폐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 자폐증 연구회의(International Meeting for Autism Research)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