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무시 전략 속 경계감 _바르셀로나 대 베티스 예측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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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밝힌 임기단축 발언에 대해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연정론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겠다는 무시전략도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조기개헌론 부상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에 대해 어떠한 정치 협상도 하지 않겠다는 무시전략을 유지했습니다. 일단 논의를 시작하면, 민생이 실종된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 대표 : “우리 입장은 이미 밝혔습니다. 여당내 다수도 부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민도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그러나 일부 소장파들은 대통령이 임기단축까지 거론한 것은 조기개헌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개헌논의로 발전시키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제는 무시전략의 효용성이 끝났으며,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녹취> 김명주(한나라당 의원) : “소용돌이 정치를 논밭메다 당하지 말고 답을 낼수 있는 위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민주노동당은 대통령이 개혁을 포기하고 재집권용 통합에 정권의 명운을 걸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역시 영남 출신 대통령이 영남에 기반을 둔 정당과 연정을 하는 것은 지역구도 조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민련은 대통령과 국회가 동시 사퇴하고 내각책임제 내지 분권형 체제로 개헌을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