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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상승세로 돌아선 중국의 주택가격이 2분기에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법제만보(法制晩報)는 15일 영국의 유명한 부동산컨설팅 회사인 나이트프랭크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올해 2분기 주택가격 상승률이 1.8%를 기록, 세계 9위에 랭크됐다고 보도했다. 주택가격 상승세가 가장 큰 지역은 북유럽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가 5.3%로 가장 높았으며 핀란드 (3.9%), 스웨덴(3.6% ) 등도 10위권에 들었다. 유럽과 북미 등의 선진국들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호주는 4.2%로 두 번째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네덜란드 2.7%, 스위스 2.1%, 캐나다 1.9%, 포르투갈ㆍ미국 각각 1.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스라엘은 4.0% 상승해 3위에 올랐다. 나이트프랭크는 보고서에서 세계 많은 나라의 주택가격이 1분기 두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한 뒤 2분기에는 회복 기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작년 외국기업들의 철수로 주택가격이 급락했으나 올해 2분기 주택임대와 판매 등이 모두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하이 호화주택시장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해 ㎡당 평균가격이 6천163달러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상업부동산 종합컨설팅회사인 한보컨설팅(漢博顧問)의 왕융(王永) 집행이사는 중국 부동산시장이 상승추세에 있지만 단기적으로 너무 빨리 올라 거래량이 줄어들고 부동산가격도 상승세를 멈추거나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