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우주개발 기본 계획- 2015년까지 인공위성 19기 발사_베토 광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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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는 2천15년까지 우리나라의 세계 10위권의 우주산업국으로 발전시킨다는 국가우주개발 기본계획이 오늘 확정됐습니다. 앞으로 4조원을 투입해서 무궁화위성과 같은 인공위성 19개를 발사하겠다는 것이 그 주요 내용입니다.


윤석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석구 기자 :

첨단 우주산업에 필수적인 3단형 로켓을 개발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계작업이 시작됩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종합과학기술 심의회는 우선 발사체 분야에서 2천년까지 고체연료를 쓰는 2단형 과학로켓을 완성하고 2천5년엔 액체연료를 쓰는 3단형 과학로켓을 그리고 2천10년엔 직접 우리 손으로 만든 발사체에 저궤도 위성을 실어 발사한다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위성체 분야에선 오는 99년 제1호 다목적 실용위성을 발사하는 것을 비롯해 정밀탐사와 기상관측용으로 쓰일 다목적 실용위성 7기, 무궁화호와 같은 방송통신용 위성 5기 그리고 소형 과학실험용 우리별 위성 7기 등 모두 19기를 오는 2천15년까지 쏴올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현재 한국기계연구원 부설기관인 항공우주연구소를 독립시켜 미국 항공우주국과 같은 전문 연구기관으로 키워나갈 방침입니다.


⊙윤헌주 (과학기술처우주항공연구관) :

다른 어떤 산업분야보다도 첨단기술의 파급효과가 크며 외국의 기술보호장벽이 날로 높아가는 분야이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지금 단계에서 우리의 독자 기술개발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석구 기자 :

정부는 이와함께 감성공학을 포함해 최근 첨단분야로 떠오른 소프트과학연구사업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정부투자기관의 연구개발 투자비를 내년부터 매출액의 4%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