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항공 ‘좌석 승급’ 특혜 감사 착수_카지노 블록_krvip

국토교통부는 공무원들이 해외 출장을 갈 때 대한항공의 좌석 승급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은철 감사관은 '좌석 승급 특혜'는 국토부 내부적으로도 근절하기 위해 엄히 다스리고 있는 잘못된 관행이라며 사실로 드러나면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참여연대는 올해 초 국토부 공무원 3명과 관련공기업 직원 2명이 해외 출장을 가면서 대한항공으로부터 200만 원 상당인 좌석 승급 혜택을 받았다는 제보를 공개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자체 정기 종합 감사에서 좌석 승급 특혜를 받은 직원 4명을 적발해 경고 처분한 바 있습니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좌석 승급 혜택을 해 주지 말라는 협조 공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