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 통풍의 원인과 예방법_브라질 포커 앱_krvip

건강하게 삽시다 ; 통풍의 원인과 예방법_실시간 구독 승리_krvip

⊙류근찬 앵커 :

한낮에는 아직도 햇?騈?따갑지만 새벽녘엔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부는 등 일교차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럴때 바람만 불어도 견기기 힘들 정도로 아파오는 질환이 바로 통풍입니다. 통풍 이게 왜 생기고 또 어떻게 예방하는게 좋은지 이영진 기자가 오늘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영진 기자 :

팔 다리와 손발 마디마다 붓고 염증이 생기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견디기 힘든 통증을 가져오는 질환이 통풍입니다. 수명이 다한 세포의 부산물인 요산이 몸밖으로 제대로 배출이 안돼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 통풍을 일으킵니다.


⊙통풍환자 :

"온 전신이 막 누워가지고 꼼짝도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찬바람나면 더 좀 심한 편이죠."


⊙이영진 기자 :

요산은 신장에서 처리 과정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돼 정상의 경우 6-7㎎의 혈중 농도를 유지하지만 8㎎ 이상이 되면 위험수위가 됩니다. 특히 요산이 축적돼 뾰족한 결석이 생기면 신장 등 장기의 조직을 파괴시키고 혈관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음식물이 요산의 농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통풍의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술은 급성 발작의 원인이 되고 동물의 내장이나 멸치 고등어 등도 요산의 농도를 높여 통풍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치료는 약물로 조절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꾸준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정성수 (한양대 병원 류마티스내과 의사) :

통풍도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만성질환이거든요 증상이 없다고 그래서 치료됐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이영진 기자 :

남자에게 특히 많은 통풍은 고혈압과 비만 동맥경화와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이 있는 사람을 더욱 괴롭히기 때문에 통풍을 막기 위해서는 이런 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