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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대학들이 해외 유명대학과 협약을 맺은 뒤 교수를 초빙하거나 학생 교류를 통해 학점을 인정하는 등 교육 교류를 늘리고 있습니다. 대학들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승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명의 경영대학원생을 상대로 MBA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사는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서 초빙된 로렌스 데이비슨 교수, 이 대학이 교수.학점 교류 협약을 맺은 미국의 5개 대학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벽안의 교수가 7주간 강의한 뒤 모교로 돌아가면 또 다른 미국대학의 초빙교수가 빈자리를 채우게 됩니다. <인터뷰> 강효석(성균관대 대학원생): "미국에서 공부한 생생한 경험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줘서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외국대학과의 교류협력이 확대되면서 학부 과정에서도 영어로 수업하는 강좌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 교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미국 하와이주립대교수. 중앙대학과 하와이주립대가 교류협력을 체결하면서 한국으로 왔습니다. <인터뷰> 한영기(중앙대 경영대학 초빙교수):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매우 향상됐는데, 대부분의 학생이 외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115개 국내 대학이 3,800여 개의 외국대학과 학점을 교류하고 120개의 해외 대학과 복수학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전임교수도 해마다 늘어 지난해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김태현(연세대 경영대학원장): "학생들을 글로벌 경쟁력에 노출시켜 경쟁력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대학과의 교류와 제휴,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대학가에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