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분위기 속 애연가들 입지 좁아져 _어린 소녀는 내기에 빠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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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담배세를 올림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담뱃값이 한 갑에 20엔에서 30엔씩 인상됐습니다. 전국 각지에서는 금연을 시작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담뱃값 인상폭이 30엔 정도밖에 안 된다고 위로하지만 애연가들을 괴롭히는 것은 가격인상뿐이 아닙니다. 후생노동성 1층에는 완전 금연인 커피숍이 등장했습니다. 시내를 달리는 택시 100대 가운데 80여 대가 금연택시로 지정됐습니다. 시영버스 정류장도 금연입니다. 점점 흡연장소가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애연가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위안을 찾고 있을까요? 도쿄 시부야의 대형 잡화점입니다. 건강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가장 눈에 띄는 곳에 금연보조제품이 놓여 있습니다. 담배를 끊는 사람들을 위한 수백 엔짜리 사탕에서부터 9800엔이나 되는 찻잎으로 만든 담배 대용품까지 종류와 가격도 다양합니다. 이들 제품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흡연자들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아예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