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 완화요법 개발”_돈을 벌다 팬 은행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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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김태균·장종법 교수팀과 공동으로 여러 약물과 장치를 이용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따른 통증을 조절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가 담긴 논문은 슬관절 분야 공식 국제학술지인 '슬관절(The Knee)' 4월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발굴한 기법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1시간 전에 다양한 메커니즘의 경구용 진통제 및 항구토제를 투여한 다음 마취 전에는 신경차단술을 하는 방식이다. 또 수술 중에는 관절주변 연부조직에 주사를 놓고, 수술 후에는 통증 조절 장치를 적용한다. 이렇게 4단계의 조치를 모두 거치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이 현저하게 줄어든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실제로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통증 정도를 비교한 결과 통증조절 기법을 적용한 환자군(45명)의 통증 점수가 평균 2.3점으로 통증조절 기법을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42명)의 6.4점에 비해 크게 낮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고인준 교수는 "노인인구 증가로 점차 더 많은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통증조절이 최대 관건"이라며 "이번 방법이 환자들의 고통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