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교회에 세금 물리자” 여론_포커 칩과 관련된 것들_krvip

그리스 국가부채 문제가 심화되면서 교회가 세금 납부에서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회에 세금을 매기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10만 명 이상이 가입했고,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국가가 교회의 막대한 재산을 활용해야 한다'는 온라인 탄원서에는 2만9천 명이 서명했습니다. 야노스 파판토니우 전 그리스 재무장관도 "교회가 조세부담을 나눠야 한다"면서 "교회가 기여를 거의 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탈세자'라는 지적에 대해 교회 측은 "우리는 일반 기업들보다 더 많은 토지세를 납부하고 임대 소득의 20%는 세금으로 내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파노스 마노스 전 재무장관은 "교회의 실제 자산은 수십억 유로에 달했지만, 항상 외부 감사를 거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