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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병역과 납세 문제에 가려 한동안 잠잠하던 관치 금융 공방이 오늘 또다시 벌어졌습 니다. 보도에 이춘호 기자입니다. ⊙ 이춘호 기자 : 정부의 금융정책에 대한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시각은 전혀 달랐습니다. 한나라당은 먼저 금융기관의 정부 보유 주식이 크게 늘어나고 정부가 은행장 인사에 마음대로 개입하는 등 사실상 관치 금융 공화국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한구 / 한나라당 선대위 정책위원장 : 금융기관 인사 개입이 심각한 수준이 유지되었기 때문에 거기다가 정부가 소유하니 까 더 심각한 관치 금융을 형태가 나타날 수밖에 없게 됐었다. ⊙ 이춘호 기자 : 그러자 민주당은 정부 보유 주식이 늘어난 것은 한나라당이 망친 금융기관의 정상 운영을 위해 공적 자금을 투입했기 때문이며 그렇지 않았다면 대공황이 왔을 것이 라고 맞받았습니다. ⊙ 김한길 /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한나라당이 여당일 때 정경유착에 의해서 금융기관의 돈을 마구 써댄 결과 드러난 구멍을 국민의 정부가 공적 자금으로 메꾼 것입니다. ⊙ 이춘호 기자 : 금리 정책을 놓고도 양당은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한나라당은 금감 위원장이 시중 은행의 금리 결정까지 간섭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고금리 억제를 위해 당 연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이한구 / 한나라당 선대위 정책위원장 : 무조건 금리는 오늘부터 얼마로 하라, 이런 식으로 결정해서는 오히려 시장의 효율 성을 떨어뜨리게 되고... ⊙ 김한길 /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우리 경제가 이렇게 까지 어려워지게 된 것은 한나라당이 여당일 때 고금리 정책을 잘못 써 온 탓입니다. ⊙ 이춘호 기자 : KBS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