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유통기한 지나도 무조건 버리지 마세요”_영화 아침의왕 빙고를 볼 수 있는 곳_krvip

“유제품, 유통기한 지나도 무조건 버리지 마세요”_포커 조합의 예_krvip

냉장보관이 잘 된 유제품은 유통기간이 지난 뒤에도 변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우유제품 3가지와 우유가 들어간 액상커피 4가지, 치즈 2가지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유통기간이 지난 뒤에도 섭씨 0도에서 5도 사이의 냉장 온도에서 보관하면 우유는 최고 50일, 액상커피는 최고 30일, 치즈는 최고 70일까지 섭취가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통기한'은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반드시 변질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국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냉장온도에서 보관하지 않는다면 유통기간 이내에도 변질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제품의 변질 여부를 판단할 때 유통기간 만료일이 아니라 맛과 냄새, 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식품의 품질변화 속도와 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세분화된 식품기한표시제도를 도입할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