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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안에서 채소를 직접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아이들 교육에도 효과적입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실내 화단에서 어린이가 채소 공부에 한창입니다.

<현장음> "이건 뭐? 상추!"

지난해부터 아파트 발코니를 활용해 파와 고추를 심어온 전재일 씨.

올해는 상추에서 케일과 청경채까지 품종을 늘렸습니다.

<인터뷰> 전재일(서울시 망우동) : "빈 공간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하다 화단을 만들자...키워보니까 재미도 쏠쏠하고..."

덕분에 놀러 온 조카들도 싱싱한 유기농 채소를 맛봅니다.

<인터뷰> 전수경(전재일 씨 누나) : "직접 키운 거니까 애들도 잘 먹게되고, 요즘 채소값도 비싼데..."

은퇴 후 소일거리를 찾던 김주집 씨는 3년 전부터 직접 키운 무공해 채소로 건강까지 챙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집(경기도 구리시) : "상추, 돌나물, 토마토, 고추, 몸에 좋은 건 다 심어서 키워 먹어요."

집에서 텃밭을 가꾸는 가정이 늘면서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노인가정 등을 대상으로 이른바 ’상자 텃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수연(서울시 녹화지원팀장) :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공간 속으로 녹지가 확장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집안에서 가꾸는 농장, ’우리집 텃밭’은 가족들의 대화 통로와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