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대강 보 안전 이상 없다” 반박_슬로터 머신 나이프_krvip

국토부 “4대강 보 안전 이상 없다” 반박_포커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액세서리_krvip

<앵커 멘트>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이 총체적인 부실이라고 판단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4 대강 보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는 우선 감사원의 설계 기준 지적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권도엽(국토해양부 장관) : "감사원에서는 이 보 높이가 4m 되는 보를 기준으로 해서 했다고 했는데 그것은 잘못된 지적이다." 바닥 침식을 막는 바닥 보호공이 15개 보에서 파손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대부분 보강을 마쳐 문제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수를 예방하려고 과도하게 바닥을 팠고 이후 비용만 더 들게 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0년 빈도의 홍수뿐아니라 이상 가뭄에도 충분한 물 확보가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대강 보 시설 자체의 기능이나 안전성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반면 환경부는 4대 강 수질관리가 미흡하거나 부적합했다는 감사원 지적 내용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단체들은 4대강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근(관동대 교수) : "공주보 등 11개 보에서 유실된 바닥보호공에 대한 보수공사가 이미 이루어졌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6개가 다시 피해를 봤다는 겁니다." 국토해양부가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4대강 보 시설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은 다시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