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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들이 올해 하반기 집값이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주택시장을 전망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지방은 집값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크게 앞선 반면, 서울은 집값이 상승한다는 전망이 하락한다는 전망보다 더 많았습니다.

한국감정원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전국의 공인중개사 2,678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합을 전망하는 응답이 57.5%로 가장 높았고, 하락 34.3%, 상승 8.2%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집값은 응답자의 68.7%가 보합을 예상했고, 19.3%가 상승, 12%가 하락을 예상했습니다.

지방은 전체 응답자의 52.3%가 집값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43.1%,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4.6%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시장 전체로 봤을 때 하락을 예상하는 이유로는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감소가 41.3%로 가장 많았고, 신규 분양 등 공급물량 증가가 34.7%, 지역 경기 침체 12.3%, 보유세 등 세제 강화가 5.8% 순이었습니다.

반대로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로는 내림세 지속에 따른 가격 저점 인식이 30%, 정비사업과 교통망 확충 등으로 인한 개발 호재가 19.1%, 대체투자처 부재로 인한 부동자급 유입 15%, 분양시장 호조로 인한 기존 주택가격 동반 상승 11.8% 순이었습니다.

전세시장 역시 보합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수도권 65.6%, 서울 71.1%, 지방 63.1% 모두 보합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전셋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은 수도권 25.6%, 서울 18.7%, 지방 29%로 나타났고, 오를 것이라는 의견은 수도권 8.8%, 서울 10.2%, 지방 7.9%에 그쳤습니다.

한국감정원은 대내외 경기, 금리 변동 가능성, 신규 공급물량 등 다양한 요인으로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2019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일선 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동산시장동향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국의 한국감정원 협력공인중개사 약 6,0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14일부터 11일간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설문에는 모두 2,678명이 응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