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국가보안법 상정 대치 _카니발 기간 동안 카지노 아파트 임대_krvip

열린우리당이 국가보안법 폐지안 상정을 다시 추진하고, 한나라당이 결사 저지를 선언하면서 여야간의 첨예한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은 한나라당이 오늘 물리력으로 국가보안법 논의를 위한 법사위 전체회의 개의를 막은데 대해 비난하고 내일 오전 10시에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도록 의사일정변경동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천 의원은 특히 한나라당이 임시국회 소집 등의 타협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만큼 국보법 폐지안의 연내 처리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법사위 전체회의장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여당의 국가보안법 폐지안 상정을 당력을 총동원해 결사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관련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내일 밤 12시까지 조를 짜서 법사위 회의장을 지키면서 전체회의 개의를 막기로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개의를 요구하려 하자 한나라당 의원 20여 명이 법사위원장석을 에워싸고 저지해 회의 개의가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