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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군 쌍책면 성산토성지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주거지내 기둥구멍을 부산대 고고학과 관계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남 합천군 쌍책면 성산토성지가 가야시대 성터로 밝혀졌다. 6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부산대학교 고고학과에 의뢰해 성산토성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토성과 석성에서 출토된 무문토기가 가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발굴과정에 돌과 흙으로 쌓은 토루와, 주거지로 추정되는 기둥구멍 2기 그리고 화덕자리로 추정되는 구덩이 2곳에서 불탄 흙, 무문토기 편이 나왔다. 또 기존 토성과는 시기가 다른 석성이 출토돼 토성을 이용하면서 확장한 것으로 부산대 측은 추정하고 있다. 합천군은 성산토성지가 가야시대 성터로 밝혀짐에 따라 '가야성 복원 및 다라국(옛 대가야와 인접한 작은 나라) 역사지구 조성계획'을 세워 복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성산토성지가 인근 옥저고분군(국가사적 제326호)의 남쪽에 있어 옥저고분군을 축조한 다라국 세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발굴조사를 벌여 왔다"며 "성산토성지 내 주거시설과 생산시설 등에 대한 발굴작업을 계속 벌여 복원하고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