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이시하라 발언 차별조장 아니다` _슬롯 구니스 호제_krvip
일본 정부는 오늘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의 `3국인' 발언에 대해 결과적으로는 인종차별철폐조약에서 말하는 차별을 조장하거나 선동하는 사안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답변서를 마련했다고 교도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는 야당인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공식답변 요구에 대해 이시하라 지사가 문서를 통해 일반 외국인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은 본의가 아니었다고 말한 점을 이유로 이같은 견해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일본내 외국인들을 잠재적인 범죄인으로 취급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전후 한때 재일한국인과 중국인 등을 멸시하는 의미로 사용된 `3국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국내외적으로 큰 파문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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