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 압박 수단 강구 _전문가 베팅은 신뢰할 수 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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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다른 한편에서는 북한의 음성적 돈줄을 죄는 새로운 압박수단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중일 외무장관과 연쇄접촉을 하며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강조하고 있는 미국이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력 수단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북한의 음성적 돈줄을 죄는 기술적인 방법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즉 위조지폐 제조와 마약유통, 그리고 미사일 제품과 기술의 판매 등 그 동안 북한이 외화를 벌어들이기 위해 벌여 온 갖가지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한층 강화해 북한을 압박한다는 것입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6자회담 재개를 방해한 북한에게는 보상이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지난해 9월 회담을 재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기자: 미국의 조처에는 북한과 외화거래를 하는 모든 조직에 대한 조사활동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악관도 국제법에 위배되는 북한의 활동에 지속적인 제재를 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매클렐런(백악관 대변인): 우리는 동맹국과 우리의 경제를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북한이 불법행위를 계속하도록 내버려둘 순 없습니다. ⊙기자: 국제적인 돈의 흐름을 파악해 자금줄을 차단하는 방법은 이미 알 카에다 조직을 고사시키는데 큰 효과를 봤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