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권자 47% “힐러리·트럼프 아닌 제3 후보 투표 고려”_포커 스타로부터 돈을 받기 위한 계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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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후보로 나서면 제3의 후보에게 투표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는 응답이 4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22일(현지 시간) 나왔다.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이 15∼19일 1천 명의 등록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도'는 각각 54%, 58%로 과반을 나타냈다.

특히 유권자의 47%가 제3 후보에 대한 투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NBC방송은 전했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46%로, 43%인 트럼프를 3%포인트 앞섰다.

한 달 전에는 클린턴 전 장관이 11%포인트 앞섰지만, 격차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16∼19일 등록 유권자 829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 후보와 트럼프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는 각각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감도는 각각 41%, 40%에 그쳤다.

워싱턴포스트는 "역대 이 조사에서 주요 양당 대선 후보 2명이 이렇게 가혹한 평가를 받은 적이 없었다"며 두 후보의 '비호감도'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트럼프가 46%로, 44%인 클린턴 전 장관을 2%포인트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