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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정전


⊙ 정세진 앵커 :

강원도 영동 북부지역에 내린 기습 폭설로 속초 시내 일부지역에 전기공급이 끊기고, 미시령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속초 현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범수 기자!


⊙ 남범수 기자 :

네, 남범수입니다.


⊙ 정세진 앵커 :

아직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까?


⊙ 남범수 기자 :

지금도 속초 시내 일부지역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전사고는 속초 시내 두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저녁 7시 쯤, 속초시 대포동을 지나 시내에 전기를 공급하는 고압선이 원인불명으로 쓰러졌고, 속초시 도학동에서도 정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속초 시내 대포동과 소양동, 교동 등 일부지역의 전기공급이 3시간 넘게 중단돼 주민들이 난방까지 안되면서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한전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펴고 있지만 언제 복구가 완료될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영동 산간 지방의 도로 통행도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미시령과 진부령에는 5cm, 속초 시내는 3cm의 눈이 내렸고 지금도 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눈으로 인제와 고성을 연결하는 미시령도로는 모든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고 있으며 진부령은 체인을 감아야 통행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오늘 통제는 눈이 내리고 2시간이 넘도록 제설 작업이 되지 않으면서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고 차량 200여 대가 뒤엉키면서 발생했습니다. 영동 북부 지역에는 내일까지 5에서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눈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속초에서 KBS뉴스 남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