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환원 D-20…주유소 ‘사재기 경쟁’_전용슬롯이 뭔가요_krvip

리터당 100원의 기름값 할인조치가 20일 뒤 마감되면서, 공급가가 쌀 때 미리 기름을 사두려는 일선 주유소의 사재기가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S칼텍스등 정유사들은 이달 들어 지난해 동기 대비 휘발유는 25%가량, 경유는 36%가량 수요가 늘었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 상당수가 다음달 7일 정유사들의 기름값 인하 기간이 끝나기 전에 기름을 사두려는 시중 주유소의 사재기물량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수도권과 지방 일부 주유소들은 정유사의 일시적인 기름 공급 부족으로 오히려 제때 기름을 공급받지 못해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유업계의 한시적인 기름값 할인은 다음달 6일에 끝나며, 이에 따라 휘발유 값의 경우 리터당 2000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