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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존 케리 국무장관이 뉴욕에서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회동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현지시간 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양국은 더 오래 가고, 안정적이며, 생산적인 양자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진전이 있었음을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그들은 (미·중 간의) 차이점을 건설적으로 다뤄 나가는 한편, 지역과 세계적 차원의 도전들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해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에 따른 대북제재 문제를 협의했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일각에서는 양국이 계속 지연되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관한 담판 협상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지난 9월 5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추가제재의 일환으로 북한의 민생용 석탄수출까지 차단하는 등 기존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 상의 구멍을 틀어막는 동시에 국제금융망에서 북한을 완전히 퇴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국이 미온적 반응을 보여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상태다.

한편, 미국의 폭스 뉴스는 이날 북한이 1∼3일 이내에 '무수단'(북한명 화성-10호)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정보분석 관련 업무에 정통한 미국 정부 관리 2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