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포기자 공무원도 7명 _비디오 카드 슬롯 청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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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국적을 버린 사람 중에는 현직 고위 공직자의 자녀도 7명인 것으로 파악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대부분 외교관 자녀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교수와 상사원 자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일 국적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하루 1명꼴이던 국적포기 신청자가 개정안 통과 직후부터 급증해 며칠새 380명을 넘어섰습니다. ⊙자녀 국적 포기 신청자: 한국 교육이 너무 주입식이잖아요. 미국은 아니라고요. 이런상황에서 한국 국적 택할 사람 누가 있어요. ⊙기자: 이들 380여 명 가운데는 부모가 5급 이상의 고위 공직자인 경우가 7명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은 외교관 자녀였습니다. ⊙홍준표(국회의원): 공직자들이 자기 자식, 어린 자식의 소위 병역면제에 앞장선다는 것은 공직자로서의 자격이 없습니다. 이런 공직자는 물러나야 합니다. ⊙기자: 특히 고위 공직자의 경우 명단이 공개될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고위 공직자 이외에도 교수 자녀가 159명이나 됐고 상사원 자녀 157명, 기타 63명이었습니다. 연령분포를 보면 11살에서 15살 사이가 46%로 가장 많았고 16살에서 20살 사이가 37%, 20살 이상은 0.1%였습니다. 국적을 포기한 사람은 95% 이상이 남자였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