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추가 도발 땐 제재 직면”…대북 식량 중단_파란색 펜이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앵커 멘트> 백악관은 북한이 로켓 발사이후 또다시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을 시도한다면 추가 제재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대북 식량 지원 중단 방침은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춘호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는 오늘 북한이 국제법과 북미 합의를 계속 어기면 대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중단한 대북 영양 지원도 현 상황이 계속되는 한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터너 부대변인 벤 로즈 백악관 안보 부보좌관은 로켓 발사에 이어 추가 도발을 계속한다면 또다른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하지 말라는 압박입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오늘 양제츠 중국 외교 부장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중국이 유엔 안보리의 대응에 협조해줄것을 요청하는 통화였다고 미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에 긴장했던 미국 정부는 명백한 실패로 확인되면서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미국 언론은 체제 홍보와 미사일 개발이 목적이던 로켓 발사가 실패로 끝난것은 북한에 치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