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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영서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피서객들이 몰려 있는 강과 계곡 등에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엄기숙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엄기숙입니다. ⊙앵커: 지금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강원도 영서지역에 어제 밤부터 내렸던 비는 현재는 빗줄기가 많이 가늘어진 상태입니다. 어젯밤 10시를 전후해 강원도 영서지역에는 시간당 20에서 30mm 정도의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강원도 원주와 횡성, 홍천과 춘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낮에는 영월과 평창, 정선 등 강원 남부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원주지역으로 9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밖에 홍천 92, 횡성이 64, 춘천 56.5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큰 피해가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폭우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낙뢰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산간계곡에는 아직도 피서객들이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를 막기 위한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북한강 수계댐들도 수위조절에 나섰습니다. 팔당댐과 청평댐은 현재 각각 3700톤과 800여 톤의 물을 하류로 방류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하루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30에서 60mm,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엄기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