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상, 후텐마 기존안 수용 시사” _키보드 썬더 나이트_krvip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상이 후텐마 미군 비행장 이전 문제와 관련해 기존안을 용인할 방침을 시사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오카다 외상이 참의원 외교국방위에 출석해 오키나와현 후텐마 기지를 같은 현에 있는 나고 시로 이전하기로 한 기존 미일 합의와 관련해 논리적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오카다 외상은 지금까지 후텐마 기지를 같은 현에 있는 가데나 기지에 통합하는 방안을 지지해왔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도 어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 선택지를 검증하는 단계이며 이 중에는 기존 일.미 합의도 있다고 말해 기존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지금까지 후텐마 기지를 아예 오키나와 현 밖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후텐마 기지 이전을 협의하고 있는 미일 장관급 실무작업팀이 올해안에 합의문을 작성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