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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방파제 인근에서 수산물을 채취하던 해녀 78살 윤 모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동료 해녀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