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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0.1%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에서 2009년 경기 후퇴 이후 처음으로 떨어진 수치입니다. 미국은 지난해 3분기 3.1%이라는 예상 밖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재정 절벽'에 대한 우려가 컸던 4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미국의 1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 폭은 시장의 예측을 웃돌았습니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1월 민간부문 고용이 예측치인 17만 3천 명보다 많은 19만 2천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이 17만 7천 명 늘면서 민간 부문 고용의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ADP 고용지표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전체 취업자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