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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는 최근 환경친화적으로 지어진 공동주택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관리비도 크게 절약돼 교토의정서 발효를 앞두고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런던에서 김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최근 입주를 시작한 런던 근교의 한 공동주택 건물이 온실을 연상시키듯 유리창문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모두 80여 가구의 이 공동주택은 에너지절약과 환경친화기술이 총동원돼 지어졌습니다. 각 가구마다 빗물을 모아두는 물통은 물론이고 지붕에는 특수보안된 집수기가 설치돼 열손실과 전기낭비 없이 환기를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또 태양열을 이용해 난방과 온수 공급도 상당부분 해결하다 보니 입주자들의 평균 주거비용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샤론(입주자): 전에 살던 집보다 더 큰 데도 가스와 난방비가 (석 달에) 30만원 정도 절약됐습니다. ⊙기자: 이렇게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내년부터 발효될 교토의정서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환경의식이 높아지면서 이런 종류의 공동주택들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레바카(공동 주택 건설 회사): 잉글랜드에서만 배출 이산화탄소의 25%가 가정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아울러 건축비도 기존의 주택보다 낮아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가면서 영국에서는 최근 이런 환경친화적 아파트가 새로운 공동주거시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