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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입학 사정관제 등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교육 여건 개선 방안이 부실하게 운영돼 온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있는 한 상위권 대학은 지난해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내신과 수능 성적만을 단순 집계해 신입생을 뽑았습니다. 지난해 모두 11개 대학에서 이같은 방식으로 천 3백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했지만 교육부는 묵인했습니다. 경남에 있는 한 외국어고등학교는 입시제도 개선 지침을 어기고 중학교 교과과정에서 벗어난 토익과 텝스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했습니다. 이렇게 규정을 어긴 외고가 전국적으로 모두 9곳에 달했지만 해당 교육청은 모두 승인해줬습니다. <녹취>진유조(감사원 사회문화감사국) : " 4과장 경시, 경연대회 수상 실적까지 반영해 변칙적으로 신입생 선발해..." 감사원은 EBS 교육방송의 경우 교육과정평가원의 검증없이 수능강의와 수능시험의 연계율을 80%라고 발표해 수험생과 학부모에 혼란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사교육비 경감 대책들이 실효성있게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일선 학교들을 철저히 감독하라고 해당 교육청에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