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없는 생활보호 대상 노인들_핫랩 레이싱 베타 무한한 돈_krvip

갈 곳 없는 생활보호 대상 노인들_신생아 간호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앵커 멘트> 최근 생활보호 대상 노인이 급증하면서 갈 곳 없는 노인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 '산야' 지구. 과거 일용직 노동자들이 살던 이곳이 요즘, 생활보호 대상 노인들의 거리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룻밤 숙박료가 2천엔 정도인 간이 숙박 시설. 1평 반 남짓한 방이 늘어서 있습니다. 지자체가, 더 이상 갈곳이 없는 노인들을 이곳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간이 숙박시설 사장 거의 매일 도쿄 각지에서 빈방이 없는지 문의 전화가 오지만(방이 없어 거절합니다). 올해 80살의 오마타 씨. 50년간 수도공사 일을 해왔지만, 노후 수입은 국민 연금 3만엔이 전부였습니다. 집을 판 돈도 떨어져, 지난해 생활보호 신청을 했습니다. <인터뷰> 오마타(생활보호대상자/80살) : "갈 곳이 없습니다. 죽는 날까지 이곳에 있을 겁니다." 이 시설은 원칙적으로 혼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간병이 필요한 노인들은 시설에서 나가야 합니다. 지난해, 암 때문에 혀를 적출한 '야마오카' 씨. 이곳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지급된 도시락은 무리를 해서라도 모두 먹으려 애씁니다. 의지할 가족도, 돈도 없는 노인들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