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다문화 가정’ 장병 교육 교재 제작 계획_몬테 아줄 카지노 파울리스타_krvip

국방부는 다문화 가정 출신 장병들의 군 입대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안정적인 복무 적응을 도울 새 교육 교재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 자녀(만 18살 이하)는 2006년 2만 5천여 명에서 지난해 20만 8천여 명으로 약 8배 증가했다. 다문화 가정 자녀가 급증하면서 2025년부터 2031년에는 연 평균 8,518명의 다문화 가정 출신 장병들이 군에 복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대 관리 측면에서 군 조직 구성원들이 다문화적 가치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국방부의 판단이다. 하지만, 현재 장병 다문화 교육용 교재는 지난 2010년 제작돼 현 실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병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잘못된 차별 의식 실태를 조사하는 등 현 실정을 반영하고, 신세대 장병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내용으로 새 교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군이 올해 제정한 '군인의 지위와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전 장병을 대상으로 다문화 존중 교육을 시행해야 하고, 구체적 교육 방법에 관한 사항은 국방부 장관이 정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