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설 주의보 _면역력 테스트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앵커 멘트> 강원도 산간과 영동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일부 산간도로에서는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르다고 합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아직도 눈이 계속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눈발이 많이 가늘어졌지만 눈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 곳 대관령은 어젯밤부터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곳곳에서 눈꽃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대관령 16.8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태백 14.3/ /속초 5.8/ 강릉 3.7 센티미터 등입니다. 많은 눈이 내린면서 산간도로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 중턱 상행선 도로에서 차량 10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통행에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또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 도로는 이 시간 현재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양양-부산간 여객기 운항도 결항되고 있습니다. 도로 당국은 지금도 제설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지만/ 많은 눈이 내렸기 때문에 특히 산간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안전 운전해줄 것으로 당부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까지 5-10센티미터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