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日조치에도 글로벌투자자 한국 평가 큰 변화 없어”_집에서 근육량 늘리기_krvip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갈등 격화 등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우리나라 금융시장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금융당국이 전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대외적 경제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라는 부정적인 요소가 더해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시장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민·관이 총력 대응하는 만큼 예단해 불안해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이 안정적이고 신용부도스와프(CDS)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 금융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평가에 아직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