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수능 적정비율 일률제시 어렵다”…대입특위 “공식 입장 아냐”_구매하고 승리하세요_krvip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장이 수능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적정 비율을 일률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7) 교육부 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수능 정시 비율은 (국민 제안 열린 마당을 들어보니) 전국 일정 비율을 제시하기 어렵다"며 "일률적인 비율을 정하더라도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입 개편안에 대한 여론 수렴을 위해 권역별로 열린 「국민 제안 열린 마당」에서는 수능(정시)와 학종(수시)의 비율이 첨예한 쟁점으로 부각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이 수도권 대학과 지역 대학의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일률적인 해답을 내놓기 어렵다고 말한 것입니다.

논란이 일자 교육부는 이날 오후 해명 자료를 내고 "현장에서 경청한 여론의 일부를 전한 것으로 대입 특위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를 위한 공론 범위는 앞으로 여론 수렴을 통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